*원작의 설정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. "백작님의 아이를 가졌습니다." 검은 복장의 여인이 제 배를 감싸며 말했다. 설렘 가득한 그녀의 심정을 말해주듯 그녀의 등에서 솟아난 아름다운 검은색 날개가 펄럭였다. 윤기가 흐르는 날개가 움직일 때마다 산뜻한 바람을 일으켜 그녀의 머리칼이 상기된 볼을 간지럽혔다. 그러나 이제 막 푸릇한 수염이 자라나기 시작한 사내는...
다운로드 링크 : https://drive.google.com/file/d/1COs7N8QYz3pY2Ud5rIPgxsP1uOSfoHjA/view?usp=sharing (바이러스 검사 모두 끝낸 파일입니다!) * 게임 실행 비밀번호 : 330126 게임 다운로드 및 실행 시 오류가 있다면 댓글이나 작가님/계간은콩 계정 디엠으로 알려주세요.
첫사랑의 유통기한 이 세계에 태어난 아이들은 오직 유전학적으로 나뉜다. 인공수정과 자연잉태.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우성인자를 가지고 자연잉태로 태어난 아이들은 열성인자를 가진다. 열성인자를 가진 아이들은 부적합자로 분류되어 좋은 직업, 좋은 배우자, 좋은 성품을 가질 수 없고 당연하게도 부모에게 버려질 수 있다.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이 가지게...
“사제님, 자꾸 꿈 속에 이상한게 나와요. 갈색 사자가 피칠갑을 한 상태로 저한테 걸어와요.” 파도 12일 새벽, 이탈리아 교황청의 장미십자회에서 급한 연락이 왔다. “박현규 가브리엘, 한국에서 12형상 중 하나가 발견됐습니다.” “…한국에서요?” “네. 자세한 장소는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. 일단 부마자와 만나봐주십시오.” “예, 알겠습니다.” “아, 그리...
***이 글은 영화 <지금 만나러 갑니다>를 각색한 글임을 밝힙니다. 며칠 간 주구장창 비만 추적추적 오는 날씨에 빈은 왜 하필 자신이 여행 올 때만 이러는지 하늘이 조금 원망스러웠다. 간신히 물을 피해 도망쳐 온 곳에서 또 물을 마주해야 했다. 물론 그렇다고 안 돌아다닐 자신이 아니었기에 야무지게 우산을 챙겨 다녔다. 여기 사람들은 비가 아무렇...
*각종 트리거 주의 사람 찾아드립니다 010-0330-0126 이동민 이동민 찾기 단물 다 빠진 인생을 씹고 있노라면 속에서 울컥 쓴 물이 차오를 때가 있다. 빈에게는 그게 이동민을 떠올릴 때였다. 동민아. 동글동글한 이름. 울리는 소리가 많아서 알사탕을 입안에서 굴리는 듯한 망상에 빠진다. 눈을 한 번 감으면 그 언제적의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 그 둘은 올...
역대급 숙취다. 문빈은 눈도 뜨지 못하고 신음부터 흘렸다. 술 처먹은 다음 날 내가 또 이렇게 마시면 왈왈 짖는 개다, 라고 다짐했다가 2주도 못 가서 그냥 왈왈 짖고 소맥을 말아 잡순 게 어언 5년째다. 합법적으로 술 마실 수 있게 된 순간부터 계속 그랬다는 소리다. 어제(인지 오늘인지) 집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기억은 하나도 안 나고, 머리부터 발끝까지...
은우야, 나는. 네가 죽도록 힘들고, 죽도록 아팠으면 좋겠어. 액정을 내려다봄과 동시에 깊은 한숨이 터져나왔다. 그대로 집어다 내동댕이라도 치고 싶은 욕구를 애써 억눌러가며 화면을 노려보다가, 눈치라도 주듯 제 쪽을 힐끔대는 눈동자들의 압박에 못이겨 전화를 받아들었다. “…더 이상은 이제 힘들어요. 지난번이 마지막이라고 이미 말씀드렸잖아요.” 별 소득 없이...
아스트로 차은우 x 문빈 시즌 웹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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